파크골프 용어 정리
파크골프 용어 정리
이번 글은 진짜 파크골프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최대한 쉽고, 빨리, 용어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쓴 글인데요.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스윙하는 것보다 어려운 게 용어다' 라는 말이 들리잖아요? 주변 사람들이 파, OB, 퍼팅 뭐 이런 말들을 하는 데,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를 때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10분 정도면 바로 용어 이해 하실 수 있고, 별거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파크장에서 볼 치는 데 전혀 문제 없을 정도의 용어들을 딱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만큼은 저장해두시고, 초반 2~3달동안에는 매일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1. 파(PAR)
‘파’는 그 홀에 몇 번 만에 볼을 홀컵에 넣는 냐하는 기준이고요. 예를 들면 파3이면 ‘3번 만에 홀컵에 넣는 게 목표’라는 뜻입니다. 파크골프는 파3, 파4, 파5까지 있습니다.
- 파3: 보통 거리 50~70m, 짧은 거리
- 파4: 거리 80~100m 정도, 중간 거리
- 파5: 100m 이상으로 길어요, 장타 연습하기 좋음
그래서 홀컵마다 기준 타수로 잘 끝냈으면, “파로 끝냈다!”로 말씀하시면 되는 겁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홀을 '파'로 끝내면 그 게임은 거의 이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OB
OB(오비, Out of Bounds)는 말 그대로 ‘공이 코스 밖으로 나갔을 때’는 뜻이고요. 볼이 코스 선 밖으로 나가면, 벌타 2타를 먹는 데 이게 OB입니다. 예를 들면, 파4 홀이었는데 1타 치고 OB가 나면, 다음 샷은 4타부터 시작이 되는 거죠. 팁을 드리자면, 초보자 분들은 티샷을 너무 세게 치다 OB 나기 쉬우니까, 처음엔 힘보단 방향에 집중하시는 게 맞습니다! OB나면 벌타 맞고 스코어가 곤두박질 쳐서, 게임을 많이 지거든요? 벌타 안 받게 OB 신경 많이 쓰셔야 됩니다!
3. 티샷
티샷(Tee Shot)은 홀마다 처음으로 치는 샷이거든요?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걸 말하는 거고요. 이게 볼을 가장 멀리 보내는 중요한 샷입니다. 힘만 세게 주지 마시고,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중심을 잡아주는게 좋고요. 방향을 꼭 홀컵 쪽으로 정렬해서 쳐야 OB를 피할 수 있습니다.
4. 퍼팅
퍼팅(Putting)은 홀컵 가까이에서 엄청 살살 치는 샷이에요.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퍼팅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거리감이 중요한 데요. 퍼팅할 땐 팔 전체를 쓰지 말고, 손목이나 팔꿈치만 움직이는 느낌으로 살짝 툭 힘 조절을 하는 게 좋고요. 너무 세면 홀컵 지나가고, 너무 약하면 안 들어가니까 진짜 퍼팅 연습을 많이 하셔야 됩니다!
5. 러프
러프(Rough)는 잔디가 길게 자라서 공이 빠지면 잘 안 나오는 지역이에요. 보통 티샷이 너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면 러프에 빠지기 쉬워요. 러프에선 힘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러프를 피하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스윙도 불편해지고, 비거리도 줄어들어서 스코어가 확 나빠집니다.
6. 페어웨이
페어웨이(Fairway)는 볼을 가장 잘 칠 수 있는 ‘중간 길’이에요. 코스의 중앙 쪽, 잔디가 짧게 잘 정리된 부분이에요. 티샷이나 세컨샷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지면 잘 하고 있는 거죠. 스코어가 잘 날 확률이 높은 거고요. 페어웨이를 목표로 샷 방향을 잡으면, 더 잘 칠 수가 있는 거죠!
7. 홀인원
홀인원(Hole in One)은 한 번에 티샷으로 홀컵에 공이 들어가는 건데요. 진짜 실력도 필요하고, 운도 아주 많이 따라줘야 하는 대박 샷입니다. 보통 45~60m 짧은 거리 파3 짜리 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홀인원하면 밥을 사기도 하고요, 주변에 파크 볼 치고 계신 분들이 아실 정도로 잘 안 일어나는 일입니다.
8. 스코어 카드
스코어카드(Score Card)는 자기 점수를 적는 종이인데요. 파크골프는 기본적으로 캐디 분이 없으셔서, 자기가 자기 스코어를 직접 적어가면서 플레이를 하는 데요. 스코어 카드에 일단 몇 타 쳤는지 매 홀마다 기록해서 마지막에 합산하시면 되고요. 기준 타수대로 내가 볼을 쳤다면 뭐라고 쓰면 되는 지 기억나시죠? 기준 타수대로면 '파'라고 쓰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파보다 1타 적으면 ‘버디’라고 적으시고요. 파보다 1타 많으면 ‘보기’라고 쓰시면 됩니다. 당연히 버디가 더 좋은 거고, 보기가 더 안 좋은 겁니다!
9. 스트로크
스트로크(Stroke)는 공을 한 번 치는 동작 '샷'이에요. 샷 하나하나가 다 스트로크로 계산돼서 점수에 들어갑니다. 보통 '샷'의 줄임말 같은 느낌이고요. 스트로크 한 번 할 때마다 '1타'를 먹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0. 해저드
해저드(Hazard)는 장애물인데요. 모~든 파크골프장에는 무조건 해저드가 있습니다. 작은 물 웅덩이, 큰 호수 해저드, 모래 해저드, 나무 해저드 같은 게 해당되는 데요. 문제는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벌타 1타를 더 먹는 다는 겁니다. 해저드마다 볼을 치는 팁이 다르니까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죠?
마무리
지금까지 파크골프에서 많이 쓰는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을 보면 일단 기본적인 필드 용어는 다 이해하신 거거든요? 이제 초보자가 가기 좋은 파크골프장을 아래에 링크 걸어둘테니, 꼭 관련 글 읽어보시고 파크골프 시작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