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벌타 규칙
파크골프 벌타 규칙
오늘은 파크골프 벌타 규칙 중에 제일 많이 벌타로 벌점을 먹는 3개 규칙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벌타는 공이 'OB'가 났거나, '해저드'에 볼이 빠졌거나, '볼 터치'를 해버린 경우에 벌점을 받게 되는 데요. 몇 점이나 벌타를 받아야 하고, 다시 어디서 공을 두고 재시작을 하면 되는 지 바로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OB'가 나면 벌타를 먹습니다. OB는 out of bounds의 줄임말인데요. 쉽게 말하면 '선을 넘은 것'이죠. 공이 코스 바깥 OB 라인 밖으로 나가면 벌타를 받게 됩니다. OB는 보통 하얀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되어 있고요. 그걸 공이 넘어간 경우에는 1벌타를 받게 되고, 공이 나간 지점과 가까운 페어웨이 안쪽에 공을 떨구고 다시 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번째 샷에서 OB가 났다면 3번째 샷부터 다시 이어가는 거죠. 여기서 헷갈리시는 게 가끔 OB 났다고 무조건 그 홀 티샷 처음부터 다시 치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그거 아닙니다! 공이 나간 위치 근처에서 드롭하고, 벌타 1타만 더해주시면 되는 게 'OB 벌타 규칙'입니다.
두 번째는 '해저드'입니다! 보통 파크골프에서는 '워터해저드' 상황이 제일 많은 데요. 물이 있는 해저드 구역에 볼이 빠진 경우 벌타를 받게 됩니다. 코스에 연못이나 수로처럼 물이 있는 구역은 보통 노란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되어 있잖아요? 그 물에 공이 빠지면 1벌타를 받게 되는 겁니다. 벌타 한 개 적고, 공이 빠진 해저드 입구 쪽에 다시 공을 내려놓은 다음에 라운딩을 이어서 하시면 되는 거죠. 해저드를 피해서 안전한 쪽에 드롭하셔도 괜찮고요. 만약에 공이 아예 안 보일 정도로 물 안에 잠겼거나, 구조상 칠 수 없는 위치라면 무조건 다시 드롭하면 됩니다.
세 번째는 '볼 터치'를 해버려서 벌타를 받는 상황입니다! 이건 구력이 짧은 분들이 진짜 자주 실수하는 부분인데요. 내 차례가 아닌데, 자기 공을 실수로 건드려서 공이 움직이면 1벌타를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에 볼을 놓고 쳐야 되는 거죠. 솔직히 이거보다 더 문제가 뭐냐면, 남의 볼 터치를 해버렸을 때인데요. 내 차례에 모르고 남의 공을 쳤다면 무조건 벌타 2타에요. 사실 필드 나가면 공 색깔이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내 공인지 다른 사람 공인지 생각보다 헷갈리거든요? 구력이 꽤 되신 분들은 볼 터치 벌타를 안 먹으려고, 일부러 내 공 색깔을 특이한 걸로 사기도 하시더라고요.
정리하자면 OB, 해저드, 그리고 실수로 공을 건드렸을 때 받는 벌타가 필드에서 나오는 벌타 대부분입니다. 사실 셋 다 1벌타나 2벌타로 끝나니까, 이걸로 스코어에 엄청난 영향이 가지는 않아요. 그래도 파크골프 대회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1벌타 1점도 엄청나게 조심하셔야 되니까, 대회가 자주 열리는 파크장에 가셔서 직접 연습을 많이 하면서 벌타를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파크골프 벌타 규칙을 알려드렸는데요. 솔직히 벌타를 안 내기 위해서는 사실 필드 파크골프장에 나가셔서 직접 연습을 많이 해보셔야 되고요. 그게 사정상 잘 안되시면, 일단 주변에 스크린파크골프장 가셔서 벌타를 일부러 내면서 연습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파크골프 치는 법 자체를 한 번 더 자세히 복습해도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