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장타 잘 치는 방법 4가지
파크골프 장타 방법
파크골프를 조금 치다 보면 파5짜리 홀에서 장타를 쳐서 홀인원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시죠? 저도 특히 100m 이상 나가는 홀을 만났을 때, 내 공이 뻥 뚫린 페어웨이를 시원하게 날아가는 걸 보면 '이번 게임 이겼다'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멀리 안 날아가고, 괜히 손목만 아프고 OB가 나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오늘은 ‘파크골프 장타 잘 치는 방법’을 바로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1. 어드레스 자세 올려치기
장타는 임팩트 순간의 파워가 중요한데, 그 힘은 결국 ‘기초 자세’에서 나옵니다. 우선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게 다리를 벌려 주세요. 무게중심은 발뒤꿈치보다 앞쪽, 즉 발바닥 중간에 둬야 해요. 자세는 너무 숙이지 말고,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서 몸의 중심이 안정되게 해야 큰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클럽 헤드의 위치입니다. 공보다 약간 뒤에 클럽을 놓고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올려 치는’ 느낌으로 스윙할 수 있어요. 장타는 공을 눌러치기보다 띄우는 게 더 중요하거든요.
2. 백스윙 길게 하기
장타를 치려면 백스윙에서 힘을 모아야 해요. 많은 분들이 장타를 칠 생각에 너무 빠르게 백스윙을 하거나, 팔만 써서 스윙하는 실수를 하는데요. 백스윙은 상체를 함께 회전시키면서 천천히 길게 가져가야 임팩트 시 힘이 폭발적으로 실립니다.
백스윙 때 왼팔은 쭉 펴고, 오른팔은 살짝 접으면서 상체가 오른쪽으로 돌게 해보세요. 이때 오른발 뒤꿈치에 체중이 실리는 걸 느껴야 해요. 이렇게 체중이 오른발에 잠시 머무른 후, 다운스윙 때 왼발로 실리면서 파워가 생깁니다.
3. 다운스윙 하체 먼저 움직이기
이제 백스윙에서 모은 힘을 공에 전달할 차례인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상체보다 하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팔부터 휘둘러서 힘이 빠져버리는데, 실제로는 왼쪽 엉덩이부터 회전이 시작돼야 공에 힘이 실립니다.
다운스윙 때는 오른발의 체중을 왼발로 부드럽게 옮기고, 허리 회전을 통해 클럽이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해보세요. 임팩트 시에는 손목을 꺾지 말고, 손이 공 앞까지 따라가야 ‘낚아채는’ 듯한 샷이 됩니다.
4. 피니시 자세 균형 잡기
스윙 후 피니시 자세도 장타의 핵심이에요. 팔이 완전히 앞으로 쭉 뻗고, 상체가 목표 방향을 바라보도록 돌려줘야 해요. 가끔 공만 치고 말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스윙의 궤도가 짧아서 거리 손실이 큽니다.
정리하면, 피니시는 몸 전체가 왼쪽 다리 위에 균형 있게 서 있고, 오른발 뒤꿈치가 살짝 들린 상태에서 클럽 헤드가 머리 위를 지나가야 제대로 된 장타 스윙이 됩니다.
장타 잘 치려면 스윙 타이밍 연습하기
가장 효과적인 장타 연습은 ‘스윙 타이밍’을 반복하는 겁니다. 하루 10분씩, 빈 스윙을 할 때 백스윙-다운스윙-피니시까지 천천히 연결해보세요. 이 동작을 20번씩 3세트, 즉 총 60번 정도 매일 꾸준히 하면, 몸에 타이밍이 배어들어요. 더 자세한 장타 연습 방법이 필요하시면 '장타 3가지 필승 연습법' 글을 참고하시고요.
솔직히 장타를 잘 치려면, 비거리가 긴 홀들이 많은 파크장 필드에서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경남도에는 사천 '모충파크골프장'이 비거리가 길고, 전라도는 화순 '능주파크골프장'이 장타 연습하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은 '연천파크골프장'에서 파5 홀을 연습해서 장타 잘치는 방법을 익혀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마무리
파크골프 장타 잘 치는 방법은 어드레스를 안정적으로 잡고, 백스윙을 천천히 길게 하며, 하체부터 회전하는 다운스윙과 완벽한 피니시를 연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타는 힘보다 타이밍입니다!
만약 이 글에서 모르는 파크골프 용어가 있으셨다면, 확실하게 용어를 익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