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 자가진단 7가지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 자가진단

제가 요즘 파크골프 필드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손가락이 아플 때가 많거든요? 어쩔 때는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드는 것까지 손가락 마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니 파크골프 부작용으로 손가락 마디가 아픈 경우가 많으시더군요. 사실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관절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까 다들 아래에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

아래는 손가락 마디 통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7개 정도인데요. 아래 중에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좀 위험한 상태이신 겁니다.
① 클럽을 오래 잡고 있으면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
② 아침에 손이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들다.
③ 엄지나 검지 마디에 통증이 남는다.
④ 손가락이 붓고, 누르면 열감이 느껴진다.
⑤ 손가락 구부릴 때 ‘딸깍’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든다.
⑥ 마디 주변이 두꺼워지거나 변형된 것 같다.
⑦ 펜 잡기나 단추 잠그기 등 일상 동작이 불편하다.

이 체크리스트 증상들이 사실 퇴행성 관절염이랑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이랑 비슷하거든요? 저도 4개 정도 해당되는 걸로 나와서 좀 무섭기는 했는데 그래도 바로 병원에 가보고 진단 받으니까 별 문제는 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슴해주시더라고요. 다만 이런 증상이 있다면 파크골프 부작용 중에 퇴행성 관절염이나 방아쇠수지 증후군, 혹은 류마티스 초기일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고요.
여러분도 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손가락 감각이 저리거나, 관절이 뚜렷하게 붓거나 그러면 꼭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파크골프 손가락 통증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가는 게 제일 나아요.

이제 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클럽을 꽉 쥐고 치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 쉬워요. 지나치게 힘을 줘서 잡으면 충격이 마디에 그대로 전달되거든요. 게다가 손에 맞지 않는 그립을 쓰거나, 손목을 고정하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스윙하려는 자세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파크골프 전후로 간단한 손 스트레칭을 꼭 해주고 있어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까 손가락 통증이 있는 분들은 볼 치기 전에 3가지만 10분 동안 운동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손가락 젖히기입니다. 한 손으로 다른 손가락을 천천히 뒤로 젖혀 10초간 유지해 주세요. 각 손가락마다 해주시면 좋고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2세트 정도 반복해보세요.
두 번째는 주먹 쥐었다 펴기 운동이에요. 주먹을 꽉 쥐고 5초간 유지한 다음, 천천히 손가락을 펴주세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손가락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됩니다!
세 번째는 그립볼 쥐기입니다. 말랑한 스펀지볼을 손에 쥐었다가 천천히 힘을 풀어주는 동작이에요. 하루에 2세트만 해도 파크 볼 치기 전에 관절 피로 회복이 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던 제 파크골프채가 좀 무겁더라고요. 저처럼 클럽이 제 몸무게에 비해서 무겁다면 경량 클럽으로 바꾸셔야 되고요. 아니면 그립 부분이 미끄럽다면 두툼한 그립 테이프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립 방법도 제대로 알고 잡아야 되고 말이죠.
또, 스윙도 풀스윙보다는 하프스윙 위주로 바꾸면 손에 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에서 스윙의 크기가 엄청 중요한 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요. 마지막으로 필드에서 2홀씩 돌 때 마다 손을 가볍게 털어주거나, 잠깐 벤치에서 앉아서 쉬는 것도 엄청 손 건강에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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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손가락 마디 통증 자가진단

마무리
지금까지 파크골프를 칠 때 손가락 마디 통증이 생긴다면, 해보면 좋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7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손가락 통증이 생길 정도로 파크골프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면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자격증 정도는 따시는 게 좋으시다는 말씀 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