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파3골프 차이점 비교 : 파크골프가 더 쉽고 저렴해요

파크골프 파3골프 차이점

요즘은 필드 골프보다 미니(Mini) 골프 스포츠가 훨씬 더 잘 나가는 것 같아요. 미니 골프 계열 중에 필드 골프랑 제일 비슷한 게 '파3골프'고요. 아예 간단하게 즐기는 게 '파크골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크골프랑 파3골프의 차이점을 빠르게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 파3골프 차이점

난이도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파크골프가 파3골프보다 훨씬 쉬워요! 먼저, 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파크골프는 코스가 짧고 구조가 간단해요. 각 홀의 길이는 대략 30m에서 100m 정도로 짧고, 장애물도 거의 없거나 간단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나 60대 이상이신 분들도 처음 했을 때 쉽게 공을 다룰 수 있죠.

반대로 파3골프는 원래 필드 골프를 즐기시던 분들이 가볍게 라운딩을 하고 싶을 때 많이 하는 미니 골프인데요. 홀 길이 자체가 파크골프보다 더 깁니다. 공을 더 멀리 보내야 하고 비거리가 길다는 뜻이죠. 각 홀의 길이가 100m에서 200m 정도로 더 길고, 벙커나 해저드와 같은 장애물이 많은 편입니다!

파크골프가 체력적으로도 좀 더 힘을 덜 써요. 부상도 훨씬 적고요. 체력적인 부담 차이가 파크골프랑 파3골프에서 좀 많이 다릅니다. 파크골프는 코스가 짧고 가벼운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어요. 하지만 파3골프는 코스가 길고 무거운 클럽을 여러 번 사용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파3 골프가 좀 더 필드 골프에 가까우니까,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파3을 하셔야 됩니다!


비용 차이

파크골프랑 파3골프는 비용 차이가 심합니다. 당연히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은 파크골프에요. 그 이유는 파크골프는 지자체에서 만든 구장이 대부분이고, 파3골프장은 기본적으로 호텔이나 일반 골프 CC에서 운영하거든요. 즉, 파크골프장은 국공립/시립이 많고, 파3골프장은 일반 사설 업체가 많아요. 그래서 가격차이가 나죠.

일단 구장 이용료 비교부터 해드릴게요. 파크골프는 1회 이용료가 3,000원에서 6,000원 정도고요. 요즘은 무료 이용 파크골프장도 꽤 많아요. 연간 회원권을 끊더라도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밖에 안하니까, 구장 이용료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파3골프는 1회 이용료가 10,000원에서 50,000원으로 파크골프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필요한 장비도 파크골프보다 파3골프가 더 비쌉니다! 파크골프는 파크골프채가 초보자 기준 30만 원 전후이고, 공은 한 개에 약 3,000원에서 5,000원 정도입니다. 전체 장비 세트를 구매해도 약 30만 원대로 시작할 수 있죠. 반면, 파3골프는 초보자용 세트가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 고급 세트는 200만 원 이상으로 초기 비용이 더 높아요. 공도 한 세트에 약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파크골프보다 더 비싸죠.


코스 차이

코스는 파크골프장이랑 파3골프장이 전체 모양은 비슷하지만, 홀 간 간격 비거리가 달라요! 먼저 파크골프장은 주로 공원이나 하천 주변에 만드는 경우가 많고요. 보통 9홀이나 18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36홀 이상의 대형 파크골프장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파크골프는 아무래도 각 홀의 길이가 짧고 장애물도 적어서 초보자나 노년층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죠. 게다가 도심 근처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지하철 타고 가는 경우도 많아요.

파3골프장은 거의 일반 골프장과 비슷한데 더 작은 느낌일 뿐입니다. 모든 홀이 파3로 구성되어 있고, 코스는 보통 9홀에서 최대 18홀까지 있어요. 이것보다 크지는 않고요. 대신 코스 길이가 파크골프보다 길고 벙커나 해저드 같은 장애물이 많아서 난이도도 있고, 라운딩이 더 재밌습니다. 사실 코스 시설 면에서는 '파3골프장'이 파크골프장보다 시설이 훨씬 좋고 좀 더 고급스러워요. 

라운딩 시간은 파크골프랑 파3골프가 거의 비슷한데요. 아무래도 파3골프의 비거리가 길다 보니까, 파3골프가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네요. 파크골프는 한 라운드를 완료하는 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안에 마칠 수 있습니다. 반면, 파3골프는 한 라운드에 2시간 정도 걸려요!


준비물 차이

파크골프랑 파3골프는 사실 준비물이나 장비에서 차이가 제일 커요. 파크골프 준비물은 파크골프채 1개와 공 1개, 그리고 티(T)만 있으면 충분해요. 게다가 보통 티는 파크골프장에 다 있습니다. 개인이 파크골프를 할 때에는 파크골프채, 공 이렇게 2가지만 준비하면 되죠. 파크골프채는 대략 85cm에서 90cm 정도로 짧고, 공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가벼운 합성수지 재질이에요.

반대로 파3골프는 일반 골프 준비물 중에 '일부'를 쓴다고 보시면 되는 데요. 파3골프장에 갈 때에는 거의 어프로치랑 퍼터는 꼭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가끔 드라이버랑 아이언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쉽게 말해서 일반 골프에서 사용하는 골프채가 다 있기는 해야 됩니다. 공도 일반 골프공을 써요. 아무래도 챙겨가야 되는 준비물이 많죠. 무게도 무겁고요.

그래서 그런지, 파크골프랑 파3골프를 하는 주요 이용객이 좀 달라요. 파크골프는 규칙도 쉽고, 준비물도 더 저렴하고 그래서 60대 이후 분들한테 진짜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고요! 처음 배울 때 파크골프 그립 방법도 더 쉽습니다. 반대로, 파3골프는 골프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 분들이 하시거나, 아니면 조금 부유하신 분들 중에 골프 실력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이 가볍게 치시는 경우가 많아요.


마무리

결론적으로 파크골프는 누구나 저렴하게 미니 골프를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보시면 되고요. 파3골프는 정규 골프의 짧은 비거리 연습을 주로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파크골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파크골프장' 글을 읽어보시고, 파3골프에 대해서 관심이 가신다면 '파3골프장' 글을 읽어보시는 게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